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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 워리어
    October silver 2020. 2. 12. 23:17

    \공사장에서 자주 보이는 노란색과 검은색의 빗금무늬 안전띠와 같은 도색이 특징인 군단이다. 상징색에 걸맞게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장비를 통한 전투에 특화된 군단이기도 한데 이는 이들의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가 인간을 절대로 믿지 않아 장비에 의존하는 성격[1]이였기 때문에 휘하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전술과 구조를 그 취향에 맞게 편성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마찬가지로 기계를 선호하던 아이언 핸드와 마찬가지로 테크마린이 높은 대접을 받는 특이한 문화가 있었다. 다만 아이언 핸드는 신체를 기계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라 단순히 중장비를 즐겨쓰는 아이언 워리어와는 다르다. 정작 아이언 워리어의 가장 큰 라이벌은 상기한대로 같은 기계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아이언 핸드가 아니라 임페리얼 피스트였는데 이는 둘 다 공성전 전문이다보니 그만큼 비교를 많이 당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비교는 임페리얼 피스트를 찬양하고 아이언 워리어를 비하하는 방향으로 기울어졌는데, 이는 임페리얼 피스트가 직집 돌격하는 재래식 공성전을 장기로 삼은 덕에 부수적인 피해가 적은 공성전을 치룬 반면, 아이언 워리어는 각종 중장비로 고화력을 때려박는 화력형 공성전을 장기로 삼은 탓에 죄 없는 민간인이 휘말리는 등의 부수적인 피해가 컸기 때문이다. 아이언 워리어는 이에 임페리얼 피스트에게 강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고, 이것은 황제가 아이언 워리어가 아닌 임페리얼 피스트에게 황궁 건설을 명하면서[2] 제대로 앙금이 쌓이게 된다. 그러던 차에 과거 페투라보가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토사구팽한 양아버지 다메스코스가 모성 올림피아에서 반란군을 규합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모성의 반란군에게 풀어버리는것이 점차 과격해져서 반란군 뿐만 아니라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중화기로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대학살로 변질, 이후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황제에게 책임을 추궁당할까봐 두려워서 마침 반란을 일으킨 호루스의 반군에 합류하여 제국의 적이 된다. 특별한 꿍꿍이나 신앙 때문에 반란군에 합류한 다른 세력들과는 다르게 순전히 자기가 친 사고 때문에 살겠다고 도망치듯 반란군에 합류했기 때문에 다른 카오스 워밴드와 다르게 카오스 신들과는 숭배가 아닌 메마른 비즈니스적 관계에 가깝지만 이들 역시 제국의 적임은 같다. 카오스로 변질된 지금도 여전히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장비를 더 선호하고 이 때문에 이들의 새로운 모성인 메드렌가르드 또한 거대한 공장 겸 요새이며 이 곳에서 카오스 세력의 무기들이 많이 연구되고 생산된다.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는 생존하여 데몬 프린스가 되었지만 다른 데몬 프라이마크들과 마찬가지로 활동이 뜸했으나 대균열 이후 물질계로 나갈 수 있는 길이 트이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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