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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삶의 축복을 다시 쓰는 <태어나길 잘했다>주방에 서면 2025. 10. 9. 21:03
여러분은 언제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 맛있는 음식을 마주했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축하와 사랑을 받을 때…
이 말은 마치 마법처럼 우리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죠. ✨
오늘, 뮤지션 마크툽 님이 쓴 에세이 <태어나길 잘했다>를 읽으며 이 소중한 문장의 의미를 깊이 되새겨봤어요.
제 20대 삶 속에도 이 해시태그는 수없이 등장해요.
🎂생일날 부모님께 감사하고, 친구들의 다정한 마음에 감동하고, 심지어는 제가 좋아하는 짱구 케이크를 보면서도 '먹으려고 태어났다!'며 깔깔 웃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선물이나 주변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아, 내가 그래도 꽤 괜찮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안심과 함께 벅찬 감사함이 흘러넘치기도 하죠.
💐이런 순간들이 쌓여 '태어나길 잘했다'는 확신을 선물해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행복한 순간들을 넘어, 더 근원적인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내가 나로 태어난 건 우연이 아니었다.' 이 한 문장이 지친 마음에 작은 숨을 불어넣어 주더라고요.
📖바쁜 일상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흔들릴 때,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내 삶의 소중함'을 조용히 일깨워주는 문장들이 곁에 있어 주는 느낌이었어요.
마치 제 옆에서 토닥이며 '너의 존재 자체가 특별하고 소중하다'고 속삭여주는 듯한 감성에세이였달까요?
💖 때로는 누추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오묘하고 아름다운 삶 속에서, 아주 하찮은 것에서 큰 기쁨을 만나길 바라게 만드는 책이에요.
우리는 때로 '내가 왜 태어났을까?'라는 물음표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죠.
특히 스무 살 언저리의 우리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이 많아요.
그럴 때마다 이 책은 저에게 '울 일이 없어서 많이 웃었던 게 아니라, 주변이 내가 더 밝게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늘 도와준 거였구나'라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제가 받은 소중한 마음들이 쌓여, 앞으로 저 또한 그 사랑을 잘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용기를 얻게 돼요.
매일매일이 행복할 순 없겠지만, 이 책은 어떤 순간에도 나 자신을 사랑하고 삶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힘을 줍니다.
🌈'태어난 김에 성공할래!'라는 당찬 다짐을 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여러분도 삶이 흔들릴 때, 혹은 단순히 일상 속 작은 행복의 순간들을 더 깊이 음미하고 싶을 때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태어나길 잘했다'는 이 문장이 여러분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선물할 거예요. 🎁